아시아 4도시에 더페이스샵
아시아 4도시에 더페이스샵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4.11.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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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싱가포르·인니·홍콩에 릴레이 오픈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 (대표이사 정운호,)이 아시아의 거점 4개 도시에 매장을 릴레이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글로벌 더페이스샵’의 스타트를 끊는 곳은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 11월의 첫날에 문을 여는 대만 1호점은 타이페이 도심 완후아구(萬華區)의 시먼딩(西門町)에 자리를 잡았다. 극장과 쇼핑 명소가 밀집돼 있어 대만 젊은이들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타이페이의 명동이다.



11월의 첫째 주말인 5일과 6일에는 인구 1천만 명의 동남아시아 최대도시 자카르타와 세계 최대 무역항 싱가포르에 더페이스샵이 잇달아 개점한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는 시내에 2개점이 동시에 오픈해 자바섬 여인들에게 자연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동남아 경제, 사회, 문화의 허브 도시 싱가포르에는 도심 파르코 쇼핑몰 2층에 더페이스샵이 생긴다. 중국계와 말레이계, 인도계 등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데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를 갖고 있는 싱가포르는 더페이스샵의 자연주의 화장품이 지구촌 사람들에게 얼마만큼 사랑 받을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시금석 매장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 패션 트렌드의 메카 홍콩 1호점은 11월15일에 그랜드 오픈한다. 홍콩 패션문화 상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몽콕 신도심의 신생 대형 쇼핑몰인 랭함플레이스에 문을 연다.



더 페이스샵측은 세계 속의 ‘메이드 인 코리아’를 지향하며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겨냥해 유럽풍의 브랜드 이미지와 매장 인테리어를 구축했다고 설명하고 런칭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더 페이스샵 관계자는“장기적으로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의 매출비중을 1대9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10월말 현재까지 이미 세계 15개국과 수출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더 페이스샵측은 4대 도시 지점 오픈에 이어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1차 아시아 태평양권 진출을 연내에 마무리짓고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www.theface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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