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구 부회장 등 신임 임원 6명 선출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이하 분장예술협회)는 지난 26일 논현문화복지회관에서 제 1차 임시총회를 열고 왕석부 부회장과 신임이사 6명을 선출했다.이번 임시총회는 본인출석과 위임출석을 합해 총 4백54명의 대의원 투표로 진행됐으며 왕석구 부회장과 서혜경 감사를 비롯해 한금주, 최윤영, 김종숙 등 6명의 이사가 선임됐다.
또 협회 질서를 문란케 한 이유를 들어 임원 해임건을 투표에 부쳐 구본수 부회장과 이재천 이사 등 기존 이사 4명을 해임했다.
구재천 전 부회장과 이재천 이사 측은 지난해 10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결정된 임원선출과 결과에 대해 무효소송을 냈었고 재판부는 정족수 미달이유를 들어 최근 총회결과에 대해 무효라고 판결했다.
이에 분장예술협회는 최근 전국 정회원들에게 임시총회를 소집, 이날 신임이사와 임원해임건에 대한 투표를 다시 진행했다.
신단주 회장은 "그동안 일부 회원들 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오늘 임시총회를 계기로 다시 협회가 질서와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며 "새로 선출된 이사들과 협회 회원들은 분장예술인으로서의 긍지를 살리고 협회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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