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장학문화재단은 지난 8일 (주)태평양 본사 5층 중역회의실에서 '2004년도 학술연구비 전달식'을 갖고 2004년도 학술연구지원 논문공모와 학술연구지원 프로젝트연구 공모에서 선정된 전국 대학에 재직중인 교수(전임강사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 이상) 8명에게 총 8천만원의 학술연구비를 지원했다.



태평양장학문화재단의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전국 대학교에 재직 중인 교수들을 대상으로 학술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적인 학술연구지원 논문공모와 특수한 분야나 영역에 대한 특별연구지원, 특정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성 지원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75년 설립 초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백80명의 교수들에게 학술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생활문화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온 태평양장학문화재단은 1995년부터 특화 된 주제로 공모했으며 2001년부터는 한국문화연구에 대한 학술연구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 논문공모는 한국의 문화산업 연구와 한국의 미의식을 주제로 이원화하고 프로젝트연구 공모는 개성상인을 연구주제로 공모했다. 올해는 박사학위소지자도 응모할 수 있게 공모자격을 확대, 우수 신진 연구 인력들에게 연구기회를 제공해 연구 의욕을 높이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의 문화산업 연구 논문 부문에 4편, 한국의 미의식과 개성상인 연구 부문에 각각 2편 씩 총 8편에 대해 각 1천만원씩, 총 8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부터 편당 연구지원금을 8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증액하고 선정편수를 조정한 것은 연구자의 연구의욕을 고취해 연구성과를 높이고 해당 분야에 대한 연구를 더욱 활성화해 학문발전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다. 학술연구비를 지원 받은 교수들은 1년간의 연구기간을 가진 후 연구논문을 제출하며 제출된 연구논문을 모아 논문집 형태로 발간, 전국 주요 기관과 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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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장학문화재단은 3개 주제에 8편의 논문을 선정, 학술연구비 8천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