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기능성 스킨케어 뜬다
일본도 기능성 스킨케어 뜬다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4.10.18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파·무첨가·처방용’ 컨셉 인기끌어
화장품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일본에서도 스킨케어 제품은 꾸준히 성장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코스메슈티컬의 성장이 주목을 끌고 있다.



스킨케어 부문에서 유행하는 컨셉은 ‘자연파’·‘무첨가’· ‘의사처방제품’ 등.



특히 최근 주목되는 분야가 약용 화장품인 코스메슈티컬 부문이다. 실상 일본 시장에서 코스메슈티컬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은 3년전 로토제약이 ‘오바지’ 시리즈를 도입하면서부터다.



세계적으로 코스메슈티컬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96년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오르소제약이 도입한 ‘레노바’ 시리즈에서부터. 주름방지 효과를 지녔다는 레티노인산을 배합해 레노바는 피부에 자극과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요하는 ‘의료용의약품’으로 분류됐다.



이후 일본에서는 오오기가 레티노인산과 비슷한 비타민 A 물질인 레티놀을 배합한 스킨케어 화장품 ‘퓨어 레티놀 A’를 산하업체인 리브래보라토리즈사를 통해 발매했다.



또 치도세제약도 안약 개발 과정에서 피부 표면과 심층부에 동시에 비타민 C와 E를 침투시키는 특수유도체를 개발해 기능성 스킨케어 화장품 ‘에아쥬’에 배합했다.



최근 주요 업체들은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광고 등의 지원을 하며 공격적인 기세를 보이고 있다. 로토제약으 편의점에 제품을 내놓고 TV 광고를 전개하고 있다.



제품의 종류에 따라서는 인체와 관계된 제품이기 때문에 엄격한 안전성 규제와 단속이 심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같은 제약 업체들의 기능성 화장품이라면 효과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