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무상증자 결의
코스맥스, 무상증자 결의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4.10.12 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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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개선위해 주식총액의 24.7%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이경수)가 유동성 개선과 주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주식 총액의 24.7%인 7억5천만원을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는 4일 이사회를 열고 구주당 0.2467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이달 20일이며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주식은 1백50만주 증가한 7백70만주로 증가하고 자본금도 31억원에서 38억5천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코스맥스측은 주식 유동성 개선을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현재 유통주식수가 1백만주 안팎으로 추정될 만큼 유통주식 수가 적어 뛰어난 실적에도 불구하고 거래량 부족으로 인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확보가 어려웠다”며 "유동성 확보를 통한 주가 안정성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로레알 수주 등에 따른 높은 실적 모멘텀과, 주가 저평가, 주식 가치의 희소성, 추후 거래소 이전 등 향후 회사정책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맥스는 그동안 지속적인 투자설명회(IR) 개최를 통해 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정책을 펴왔다. 특히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올해 매출 실적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기업탐방 등이 잇따르면서 코스맥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유무상증자를 통한 유동성 개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코스맥스의 신주배정 기준일은 10월 20일이며 신주 상장일은 11월 17일이다.



www.cosm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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