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직접 대학가를 돌며 될 성 부른 나무를 찾아 나서 화제다.



장기불황의 여파로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외자계 기업 CEO가 직접 취업설명회를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클라우스 파스벤더 지사장이 로레알그룹과 로레알코리아를 소개하며 모교 출신 매니저들과 함께 취업 노하우와 로레알 체험을 들려주는 취업설명회를 가졌다.



기존 채용 설명회가 특정 대학별로 개최된 데 반해 이번 설명회는 대학가 지역을 신촌 지역과 성북 지역으로 통합해 주변 지역 글로벌 인재 찾기에 나섰다는 점에서 보다 차별화됐다.



지난 4월 부임 이후 상반기에 이어 두번째로 나선 취업설명회에서 "우수한 인재 확보는 로레알 그룹의 핵심 전략"이라면서 "로레알은 경력직을 수시 채용하기 보다는 장기적 안목에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턴십의 경우는 오는 1월과 2월 두달간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대학 3-4학년생, 졸업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마케팅, 영업, 재무, 인사 분야에서 모집한다.



로레알은 신입사원을 인턴십을 통해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취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인턴십에 응모해 볼 만하다.



한편 로레알 그룹은 전세계 대학생이 참여하는 ‘로레알 마케팅 어워드’ 와 온라인 경영 전략 게임 ‘로레알 이 스트래트 챌린지’를 매해 개최, 새로운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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