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애플즈' 합작투자 설립
'쓰리애플즈' 합작투자 설립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4.09.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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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日 ITC, 해양심층수 등 신소재 개발
대표이사에 이경수씨 취임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는 일본 ITC사와 공동출자를 통한 합작투자 자회사 쓰리애플즈(주)의 약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외수출공략에 나섰다고 지난 9월 20일 밝혔다.



쓰리애플즈는 코스맥스가 올해 수주한 로레알·레드얼스·샐리사 등의 수출업무와 함께 일본 ITC사(대표 이토 마사토시)의 오키나와 해양심층수인 선도액을 이용한 화장품 ‘메디프(medeep)’ 수입 대행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자본금은 총 2억 원으로 코스맥스를 포함한 한국측 지분과 일본 ITC사의 비율은 7:3 형식의 현물 출자로 이뤄졌으며 대표이사는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가 맡기로 했다.



쓰리애플즈의 설립은 코스맥스의 글로벌기업 수출강화 정책의 일환이며 전략적 기술 제휴 기업인 일본 ITC사의 지분참여를 통해 오키나와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신소재 화장품개발에 양사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의 모든 수출업무를 총괄하게 되고, 일본 ITC사의 주력제품인 신소재 화장품 브랜드 ‘메디프(medeep)’의 미네랄 워터, 클린징 워터 등 전 제품의 수입 대행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화장품 수출입전문회사인 쓰리애플즈는 한마디로 코스맥스의 강력한 해외 수출드라이브 정책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한편으로 일본 ITC사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medeep’ 브랜드의 수입 업무를 총괄하게 돼 신소재 원료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과 브랜드 수입 대행 사업이라는 이중의 시너지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2월 세계 최고의 화장품그룹인 로레알사와의 계약을 통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15개국 등지에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신규 해외거래선이 증가해 자사 제품개발에 대한 협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무역회사의 설립은 필수불가결한 요건이었다는게 코스맥스측의 설명이다.



특히 일본 ITC사의 합작투자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것으로서 단순한 기술제휴관계에 그치지 않고 ITC사가 개발한 화장품 원료인 오키나와 해양심층수인 선도액을 이용한 신소재 화장품 개발이 가능해졌다는 점과 미네랄워터, 클린징워터 등 ‘메디프(medeep)’ 브랜드의 직수입 사업까지 책임지게 된다는 점에서 코스맥스가 얻는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는 "쓰리애플즈의 출범은 해양심층수인 선도액을 이용한 신소재 화장품 개발은 글로벌 기업과의 수주계약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세계적인 글로벌 합작 투자 무역회사로 발전시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www.cosm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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