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서 '미의향연' 테마축제
지역상권서 '미의향연' 테마축제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4.09.1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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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주최 '나눔 페스티벌'
지역상권의 발전과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복합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04 나눔 페스티발 '미의 향연'이라는 타이틀로 대신동 축제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신동사무소가 주관해 내달 15일부터 17일 3일간 서대문구 대현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상권인 대현동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교류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 △새로움을 꿈꾸는 도시 △나눔이 있는 도시 △오색 테마문화와 함께 하는 도시 등 4개 주제로 나눠졌다.



행사를 주관대행하는 유앤컴퍼니 측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해 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각 주제에 따라 주민과 학생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 가는 지역 복합 문화 축제로 전개되며 단순한 '문화거리' 지정이 아닌 구성원 모두가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오색테마거리로 꾸며진다.



또 학생과 주민이 만들어 가는 첨단패션문화, 주민이 만드는 테마상권 등이 행사의 뼈대를 이룰 예정이다. 특히 대학 문화의 변화와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지역문화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대신동 축제준비위원회·주민자치위원회·상가발전위원회가 모두 협력키로 했다.



주최측은 상권의 유동인구가 1일 약 30∼40만명으로 추산해 관람 인원이 약 15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대문구청과 서대문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축제 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 자원봉사자와 대학동아리 회원들이 참여 속에 진행된다.



대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생 물물교환·창업 아이디어 박람회·브랜드 상품균일전·예술작품거리전시회 등 세부적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유앤컴퍼니 02-3285-0901∼3 또는 대신동 주민자치위원회 02-363-7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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