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화장품, '항노화 천연물' 특허
한불화장품, '항노화 천연물' 특허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4.09.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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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장목 등서 안티 스트레스 성분 발견…10월 IFSCC에 보문 발표
불황일수록 R&D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는 기업이 있다.



한불화장품(대표 임병철)은 최근 향나무와 장목, 머위 등 천연물에서 유래한 추출물의 화장품 조성물 특허를 받았다.



이번 특허는 스트레스와 노화된 피부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로 민간에서 생리활성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다양한 천연물을 연구하던 중 받게 됐다.



향나무추출물은 특유의 향기성분을 그대로 함유하며 외부 환경 오염이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를 보호해줄 수 있는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화 대응 화장품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출 방법에 따라 항산화효과, 콜라겐 합성 촉진 효과, 피부 잔주름 완화 효과 등 항노화 화장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사실과 함께 합성 항산화제인 BHT에 비해 12배 정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나무추출물은 피부 자극 유발 인자인 자외선과 각종 계면활성제들로부터 손상된 피부세포에 대해 피부 보호효과가 우수한 것을 추가로 확인해 특허 등록과 함께 제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목 추출물은 합성 항산화제인 BHT보다 8배 우수한 유해 라디칼 소거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효능효과가 우수한 천연의 항산화제 개발과 이의 응용을 위한 생물학적 기능 연구로 항노화 화장품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머위는 독특한 향미가 있어 기호성 산채로 식용되고 있으며 거담, 진해, 해독의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식용, 약용해 왔다.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특히 피부 상태를 개선시키는 기능을 가지는 머위에 대해서는 화장품으로서의 직접적인 피부 적용 연구가 아직 보고되지 않아 신규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방화장품과 함께 천연물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열린 춘계대한화장품학회에서 '향나무추출물의 광손상으로부터 피부세포 보호효과와 자극완화효과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미국 올렌도에서 열리는 세계화장품과학자대회(IFSCC)에서 피부개선 효과에 대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불화장품은 지난해 한방화장품인 려홍라인을 출시해 천연물과 한방 화장품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상황버섯, 검은콩, 단풍잎, 백지, 고본 등 다양한 천연물로부터 우수한 화장품 소재개발과 제품응용을 이루고 있으며 본 3건의 천연물 특허 등록 성공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자연주의 저자극성 화장품의 소비자 니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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