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 '뉴 패러다임' 모색
피부미용 '뉴 패러다임' 모색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4.09.01 0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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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프라니, 세계대체의학학회 '뷰티스킨케어' 세미나 후원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동양의 전통적인 인식 대상인 기(氣)를 관리하는 홀리스틱경락과 아유르베다 등의 대체의학시스템이 피부 미용을 위한 대체요법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엔프라니가 세계대체의학학회가 주관하는 ‘뷰티 스킨케어 세미나’를 공식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연세대학교 3공학관에서 열린 제 18회 세계대체의학학회 세미나(ICMBS&ISLIS 2004)와 관련, 엔프라니(대표이사 사장 김해관)가 둘쨋날인 27일 열린 ‘뷰티 스킨케어 세미나’의 후원사로 나선 것.



미용 에스테틱을 통한 과학적 스킨케어 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뷰티 스킨케어 세미나’는 ‘피부 미용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홀리스틱경락, 장기기마사지, 아유르베다‘라는 대체미학적 학문을 기초로 미용적 변이에 대하여 근원적 해결을 모색하는 방법론 연구’가 목표로 3가지 관련 논문이 발표돼 대체의학이 지닌 기존의 비과학적 부분의 통계화와 현실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는 평가다.



먼저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홀리스틱경락학술원의 안남훈 원장은 △피부미용을 위한 대체요법을 발표했으며, 한국힐링 타오 협회의 이여명 회장은 △장기마사지 내면미용을 통한 여드름 관리법을, 그리고 한국 아유르베다 연구센터의 이영주 씨는 △아유르베다 독소제거 미용관리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안원장은 미용경락과 경락마사지, 경락미용, 한방미용, 홀리스틱경락 등을 키워드로 ‘기가 부조화의 상태로 진행되는 과정’을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경락계통의 관리와 생리게통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내외적 인자들을 전연관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연구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발표자였던 이여명 회장은 대체의학의 핵심인 장기마사지의 원리와 효과를 소개하고 장기 마사지 내면 미용을 통한 여드름 관리법과 임상례를 소개했으며, 끝으로 이영주씨는 잘못된 생활방식이 여러 가지 독소를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심신을 위해 아유르베다가 시스템을 갖춘 대체의학이라는 점을 강연했다.



이들 3명의 강연진은 국내 대체의학계의 저명한 연구진이자, 최근 엔프라니가 출시한 마사지 전문 브랜드 S.Claa의 자문위원들로, 엔프라니측은 대체의학이 피부미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뷰티 스킨케어 세미나’를 별도로 기획,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엔프라니(주) 피부과학연구소의 유희창 소장은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기업의 입장이 아니라 순수 학문이라는 관점에서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근본적인 미학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그 진정한 가치 실현을 위해 학회 여러분과의 심도깊은 의견을 나누고자 했다”며 “대체미학적 학문을 기초로 ‘미용적 변이’에 대해 항상 그 원인을 찾아 근원적 해결을 모색하는 방법을 연구해보고 싶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한편, ICMBS(International Conference on Mind Body Science)&ISLIS(International Society of Life Information Science)는 일본에 설립된 국제심신과학학술대회와 세계생명정보과학학회로 지난 17회 대회까지 모두 일본내에서만 세미나를 개최해오다, 이번 18회 행사인 ICMBS&ISLIS 2004를 시작으로 주최 장소를 해외로 확대하며 세계대체의학학회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www.enprani.com



▲엔프라니는 지난 27일 세계대체의학학회 주관의 ‘뷰티스킨케어 세미나’를 공식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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