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생활연구원 소비자 의식조사
소비생활연구원 소비자 의식조사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4.08.30 0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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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95% "사용기간 표시 원한다"
(주)태평양 고객상담실 집계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 화장품 사용기간을 문의한 소비자는 총 3천1백90명에 이른다. 비슷한 생각을 하는 소비자중 4∼5%만이 직접 전화를 한다는 통계를 근거로 할 때 한 해 약 60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화장품 사용기간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는 추산이 가능하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의 '화장품 유통기한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 결과에서도 소비자 유통환경, 사용환경을 고려한 제조일자·유통기간·사용가능기간 표시를 요구하고 있다(2001년 조사 6백41명 대상 중 응답자의 94.9%).



(주)태평양 소비자미용연구소가 지난 2002년 9월부터 2004년 4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소비자들은 제품 구입시점에는 제조일자를 확인하고 있으나 사용 중에는 제품의 사용기간에 대한 지표가 없어 제품별 특성에 맞는 사용기간 정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비자들은 화장품에 수명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유효성분을 함유한 기능성화장품에 대해서는 제품 기능이 보장되는 사용기간 표시를, 이외 제품에 대해서는 개봉 후 사용기간 표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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