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 헤어브랜드 ‘스티픈 놀’ 호조
고세 헤어브랜드 ‘스티픈 놀’ 호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4.08.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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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이후 순조로운 판매 행진…신제품 라인 추가
고세가 지난 2003년 1월 시장에 도입한 헤어케어 브랜드 ‘스티픈놀(STEPHEN KNOLL) 컬렉션(이하 SKC)’이 도입후 18개월만에 목표 대비 120%를 초과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뉴욕시의 톱 헤어스타일리스트 스티픈 놀 씨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그의 이름을 상표명으로 택한 토털 헤어 브랜드 전략이 일본을 강타한 것.



스티픈 놀의 ‘두발 자체가 건강하지 못하면 이상적인 헤어스타일링은 불가능하다’는 원칙에 따라 설계된 제품이 소비층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고세 측은 해석한다.



지난해 5월과 8월 사이 신제품을 추가하고 올들어 지난 2월과 8월에도 엑스트라 컬러케어 시리즈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해 SKC는 확대일로를 달리면서 대형 브랜드 대열에 진입, 성가를 높이고 있다.



특히 SKC는 지난해 3월 31일자로 고세와 일본 로레알사이의 40년 제휴계약이 해지된 것을 계기로 개발에 박차가 가해졌다. 지난 장기협력 기간동안 고세는 로레알 엑셀랑스를 전개, 헤어케어 시장의 톱 브랜드 위치를 확립하는 동시에 헤어제품 관련 제반 기술을 연마하는 데 좋은 기회를 얻었다.



이후 로레알 헤어케어 제품의 빈자리를 메울 후속타자를 찾던 중 미국에서 슈퍼모델인 신디 클로포드와 배우출신의 캘리포니아주지사 아놀드 슈와르츠제네거, 영화배우 리처드 기어 등의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스티픈 놀과 인연이 돼 SKC를 탄생시켰다.



출범 당시부터 헤어케어 17품목·스타일링 10품목·헤어컬러 16품목 등 모두 43품목에 이르는 충실한 진용을 갖췄다.



데뷔 1년 반이 지난 지금의 SKC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제품 시리즈는 55품목으로 확대됐고 브랜드 판매점포수는 1만점을 돌파했으며 매출실적도 당초 목표치를 120% 초과달성한 상태다.



매출구성은 헤어케어 제품 65%·스타일링 15%·헤어컬러 20%의 비중이며 특히 스타일링제는 스티픈 놀의 이름값 때문인지 지난해 대비 15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



가장 히트한 제품 가운데 하나인 ‘하이드로 리뉴미스트’는 건조한 두발에 뿌려주는 것만으로 모발이 촉촉하고 윤기나는 미용액이며 ‘컬러 샤이닝 에센스’는 그 뒤를 잇는 히트 품목으로 염색 모발과 손상된 모발을 케어해 준다.



올 가을 히트 제품으로는 스티픈 놀 씨가 제안해 온 ‘느슨한 컬’을 위한 트리트먼트 컬로션과 왁스 스프레이 내추럴 소프트가 있다. 올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 증가로 책정, 제2의 약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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