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본, 중국 파트너 ‘맛손’ 인수
에이본, 중국 파트너 ‘맛손’ 인수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4.08.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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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거점 늘려 중국시장 활성화 시도
에이본프로덕츠는 중국 현지 파트너인 ‘맛손’의 주식 20%를 5천만달러에 매수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중국 내 판매거점 확보로 중국 시장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번 주식인수에 따라 에이본은 맛손을 소유하는 유일한 외자계 기업으로 중국중앙정부의 감독관청 인가를 받으면 매수조치가 정식 발표된다.



에이본은 현재 중국 도시와 교외지역에 약 5천5백개소의 판매거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앞으로 수년내에 5백개 거점을 증설할 전망이다. 그러나 거점 확대에는 거액의 설비자금 투자가 필요하며 맛손 측이 그 부담을 감당치 못해 이번에 보유 주식의 전부를 에이본 측에게 양도하기로 한 것.



에이본 측도 그동안 중국에서 전개해 온 10년간의 사업에서 적자결산을 지속해 오다가 지난해 겨우 적자운영을 해소하고 수지균형을 이뤘다.



그런데 중국이 WTO에 가입함으로써 중국에서 에이본 영업활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판매 위주의 에이본은 이를 좋은 기회로 보고 2005년까지 신제품 브랜드를 개발해 중국 내 생산공장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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