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 주름개선 신물질 개발
나드리, 주름개선 신물질 개발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4.08.18 0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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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송이버섯 등서 N-아세틸 글루코사민 추출…나노기술 쾌거 이룸
나드리화장품, 주름개선 新물질 NAG화장품 개발 성공



- 메소니에 옥타좀 NAG링클 프로그램(MESONIE Octasome NAG Wrinkle Program)



나드리화장품(대표 박경수)이 주름개선 신물질 NAG를 새롭게 개발, 국내 나노기술의 쾌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드리화장품은 최근 학계에서 천연 주름개선 물질로 부각되고 있는 NAG를 화장품에 접목해 식약청으로부터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요즘같은 극심한 내수 경기 침체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독창적인 기술개발로 침체된 화장품 시장에 활기를 띌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나드리 측은 더욱 고무돼 있는 상태다.



이번에 화장품에 접목한 천연물질 NAG(N-Acetyl-Glucosamine)는 게와 새우 등 갑각류와 송이버섯, 연체동물 골격에 존재하는 천연 고분자 물질로서 의학적으로는 연골 생성을 촉진하는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화장품으로는 피부의 세포재생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신물질이다.



현재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원료로는 레티놀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빛이나 온도 등에 불안해 주로 밤 전용 제품으로 상용화되고 있는 상태로 자외선에 의한 광독성이 있어 사용자에 따라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고 1년 정도의 짧은 안정도를 지니고 있어 오랫동안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결국 차세대 주름개선 신물질의 필요성이 대두하게 되면서 NAG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NAG가 빛과 온도에 안전해 밤낮없이 사용할 수 있고 콜라겐 합성능세포증식능이 우수해 주름개선효과가 뛰어나며 30개월 이상의 안정도가 유지돼 유효기간의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드리화장품은 이에따라 NAG를 대표 브랜드인 메소니에 탄력라인에 접목, 오는 9월 '메소니에 옥타좀 NAG 링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메소니에 옥타좀 NAG 링클 프로그램은 탄력에서 주름까지 케어하는 집중관리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으로서 신물질인 'FSF(탄력강화인자/Firming Strengthen Factor)'와 'NAG'로 완성되는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다.



이와관련해 나드리화장품은 지난 19일 나드리화장품 본사에서 화장품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제품과 신물질에 대해 설명하고 이처럼 높아진 국내 R&D 수준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과 일본, 몽골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메소니에 옥타좀 NAG 링클 프로그램은 고농축 에센스로 밤낮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고기능, 고가격대의 럭셔리한 시각적 효과로 피부탄력과 주름개선을 원하는 20대 후반 여성들을 메인 타깃으로 하고 있다.



나드리화장품은 현재 약 4조원에 달하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기능성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높아져 올해는 5천억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번 제품 등 기능성 화장품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www.nad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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