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전문화장품 개발에 주력해 온 바이오스펙트럼(주)(대표 박덕훈)은 2년여의 연구개발끝에 천연 식물 성분만을 이용한 천연방부제인 네츄로틱스(Naturotics)를 개발, 이를 어린이들이 주 사용자층인 아토피 전용제품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천연방부제는 이미 사용 중인 식물성 화장품원료들 중에 항균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여러 식물에서 추출된 추출물을 복합해 만든 것으로 기존 방부제와 마찬가지로 일정량을 제품에 첨가함으로써 미생물에 의한 제품의 오염을 막을 수 있다.



국제화장품원료협회(Cosmetic, Toiletry, and Fragrance Association:CTFA)로부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정식허가를 받았으며 화장품 전문 임상기관인 더마프로에서의 인체안전성 시험에서 독성이 없고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최근 화장품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파라벤 류와 같은 합성방부제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유이와 어린이의 화장품 사용도 급증하고 있어 어린이용 제품에 대한 인공 합성 방부제의 사용은 전 생애에 걸친 방부제의 사용기간과 양을 늘리기 때문에 더욱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스펙트럼측은 현재 자사에서 공급 중인 모든 제품을 천연 방부시스템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최근에 출시한 아토피 전용제품인 '자연그대로 아토시리즈'와 '노스테' 제품에는 어떠한 인공방부제도 첨가시키지 않은 완전 천연제품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인공방부제 외에도 인공 향, 인공색소, 인공화학물이 첨가되지 않은 천연제품으로 제조됐다고 밝혔다



바이오스펙트럼은 피부의약 전문 벤처기업으로 피부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주최보건대상에서 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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