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틴 시리즈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카보틴 로즈’는 13년 전 처음으로 런칭된 ‘카보틴’의 성공적인 구성 요소들을 지니고 있다.



카보틴 시리즈의 첫 출시작인 `카보틴 드 그레’는 하와이에서 훌라춤을 출 때 쓰이는 화환용 꽃인 ‘진저 릴리’로 만든 최초의 향수로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향수. 1990년에 발매한 ‘까보틴 드 그레’는 출시된 지 2년 만에 이탈리아의 인터내셔널 어워드에서 최고의 여성향을 수상하며, 단 몇 시즌 만에 대표적인 여성향수 중 하나가 됐다.



이번에 출시한 `카보틴 로즈`는 두 가지의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꽃의 조화를 컨셉으로 이 두 꽃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상징이자 일본의 국화인 ‘벚꽃’과 하와이에서 축복 받은 꽃으로 알려진 ‘피카케 꽃’이다.



톱노트는 벚꽃과 만다린, 이슬이 맺힌 푸른 잎과 배의 껍질에서 향을 추출했으며 특히 벚꽃은 나머지 다른 성분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다. 하트 노트에는 미모사와 피카케 꽃, 그리고 그린 페퍼와 튜브로즈, 작약 등이 감미로운 조화를 이뤄내 향을 더욱 강화시켜 준다.



특히 튜브로즈는 톱 노트의 향을 지배하며 만다린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뤄낸다.



마지막 베이스 노트에서는 플루메리아 꽃잎의 여성스러운 자연미와 샌달우드와 베티버 같은 우디 계열의 향들이 잔향의 풍부함을 더욱 강조하여 균형 있고 매혹적인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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