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달마시안의 즐거운 한판승부
디즈니 에니메이션 <타잔>을 연출한 케빈 리마 감독의 첫 번째 극영화로 화제를 불러모은 이 영화는 전편의 스토리라인을 살리면서도 한층 재미있고, 아찔한 설정으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102마리 달마시안이 사악한 마녀 크루엘라를 골탕먹인다는 내용으로 구성. 전편에서는 모피에 눈이 멀어 99마리의 강아지를 납치했던 악녀, 하지만 각종 통제기법을 통해 강아지를 사랑하게 된 크루엘라. 그렇지만 자기 버릇 남 못 준다고, 본성이 드러나 전편보다 더 교활하게 모피를 탐하고 또 다시 강아지를 납치하기 시작한다.
목표량은 102마리 달마시안 강아지. 오직 모피를 위해서 물불을 안 가리는 마녀에 맞서, 달마시안 강아지들이 펼치는 재기 넘치는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또 싸이버 강아지 ‘돌연변이’의 능청스런 연기가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자료제공 http://movi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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