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 미공개 특별전
진시황 미공개 특별전
  • 장업신문
  • 승인 2003.08.1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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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6일까지 열리는 ‘진시황 미공개 특별전’은 1994년 한국 순회 전 이후 10년 만에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발굴한 미공개 유물들이 공개된다.



2000년 최초로 발굴한 채색문관용 2점을 통해 2200년 전의 컬러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당시 무희나 역사로 추정되는반라의 백희용(1999년 발굴)과 6백12편의 석갑 조각으로 엮어 만든 18kg의 우람한 돌갑옷, 돌로 만든 투구(1998년 발굴)를 만날 수 있다.



가장 최근 발굴돼 고고학계를 놀라게 한 알 수 없는 형상의 좌용(2001년 발굴)도 공개된다.



·기 간 : 2003년 10월 26일까지 (10:00-19:00 / 입장마감시간 18:00·연중무휴)

·장 소 : 삼성동 COEX 3층 특별전시장 ·주 최 : KBS·중국섬서성문물국

·후 원 : 문화관광부, 주한중국대사관

·관람료 : 어른 1만2천원 / 중·고등학생 9천원 /4세~초등학생 7천원

·홈페이지 : http://www.qinex.com/

·문의전화 : 02-5252-997



● 주요 작품소개

·돌갑옷과 돌투구 발견 (1998년) - 석개갑과 석주는 진시황릉원 남동쪽과 내외성 사이의 대형 배장갱(陪葬坑) 내에서 발견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수십킬로그램으로 중량이 크고 외관이 수려하다. 이 돌갑옷과 돌투구의 발견으로 ‘진대에는 투구가 없다’는 기존의 인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2천년 남짓 지난 진대의 석개갑과 석부는 최초로 세상에 나온 진대 실물로, 진나라 역사에 대한 인식전환의 새로운 발판이 마련되었다.



·백희용(百戱俑) 발견 (1999년) - 석개갑갱(石鎧甲坑) 남쪽에서 40m 되는 곳에서 또 하나 놀라운 고고학적인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졌다. 바로 진대(秦代) 백희용(百戱俑)이다. 이 백희용은 실물 사람과 크기가 같고 모두 상반신이 벌거벗겨지고 허리춤에 짧은 바지를 걸쳤다. 진대에 궁정오락활동을 하는 백희들로 추정된다. 최근, 진시황릉 고고학 발굴의 새로운 발견 중 가장 기이한 형상의 도용이다.



<자료제공:서울문화관광·www.visitseoul.ne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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