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DVD]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화제의 DVD]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 장업신문
  • 승인 2003.07.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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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세르지오 레오네

▲ 제작 : 알란 래드 2세

▲ 출연 : 로버트 드 니로·제임스 우즈

▲ 음악 : 엔니오 모리꼬네/ SE 양장본 한정판(2 Disc)/ 상영시간 : 229 분/ 등급 : 18세 이상/ 화면 : 와이드스크린/ 오디오 : 돌비 5.1 서라운드

▲ 제작사 : 워너브라더스/ 가격 : 2만3천2백50원

▲ 자막 : English·Korean·Chinese·Portuguese·Spanish·Thai·Indonesian/ 더빙 : 영어/ 지역코드 : Region 3



마카로니 웨스턴의 창시자로 불리는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1984년 작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가 DVD로 출시됐다.



상영시간만 무려 3시간 40분에 이르는 초대작으로 최초 국내 개봉 당시에는 줄거리가 도저히 연결되지 않을 정도로 편집이 아닌 난도질(?)을 당했던 작품. 그나마 비디오로 출시돼 일부 복원이 되긴 했으나 이번에 DVD로 출시됨에 따라 이 영화의 마니아들에게는 더 없는 반가운 소식이 되기에 충분하다.



특히 주인공 로버트 드 니로와 제임스 우즈의 연기는 수없이 반복해 보아도 다시 보고 싶을 정도의 매력이 넘쳐난다. 상영시간이 주는 중압감도 작품성과 스토리의 긴박감, 주연 배우들의 개성넘치고 불꽃튀는 연기로 결코 부담스럽지 않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의 하나가 바로 음악. 웬만한 영화 마니아가 아니라 할지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이름 엔니오 모리꼬네가 영화 음악을 맡았다. 우수와 추억의 감정이 흠뻑 묻어나는 ‘차일드후드 메모리즈’의 팬플루트 연주는 이 영화의 재미를 한껏 더해주는 또 하나의 매력 요소다.



뉴욕의 빈민가에서 자라 암흑가의 갱단으로 성장했다가 헤어진 두 친구, 누들스(로버트 드니로)와 맥스(제임스 우즈)의 숙명적 관계를 그리고 있다.



영화는 누들스가 베일리 재단의 파티 초대장을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맥스와 누들스는 뉴욕의 빈민가에서 만나 도둑질을 하거나 갱 조직의 하부조직 심부름꾼들로서 밀수 등 잔일을 처리하며 지낸다. 그 후 금주령과 노동운동 탄압이라는 사회현실 속에서 다른 경쟁 조직을 하나씩 물리치면서 누들스와 맥스를 중심으로 한 일파들은 급성장을 이루게 된다.



그런데 누들스는 35년 전 은행을 털려고 하는 친구 맥스를 비롯해 조직의 다른 친구들을 밀고해 죽게 한 혐의를 받고 도피생활을 하고 있었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 노동부장관인 베일리가 그를 파티에 초대한 것이다. <자료:씨네21 인터넷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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