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스케이트 가이드



최근들어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인라인스케이트는 작은 바퀴에 체중을 싣고 스피드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당 570-1150cal정도의 칼로리 소모량으로 다이어트 효과 까지 있는 운동으로 새로운 생활체육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최근들어 20대 회사원들을 중심으로 동호회 조직도 폭넓게 결성되고 있으며 주말이면 올림픽공원.



여의도공원. 일산 호수공원 등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는 동호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다가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고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



그 대열에 합류해 보자.



인라인 스케이트는 기존의 롤러스케이트와는 다르게 바퀴가 일렬로 달려있는 스케이트를 말한다.



롤러브레이드라는 명칭은 미국의 인라인 스케이트 제작회사의 이름.



구미의 여러나라에서는 인라인스케이팅이 가족레크에이션으로 자리잡혀 있기도 하다.



롤러스케이트보다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고 다양한 묘기를 부릴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피트니스 : 일반 주행용으로 브레이크 패드가 달려있다.



·어그래시브 : 묘기용으로 바퀴가 작고 속도가 느리지만 스케이트가 튼튼하고 여러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하키 용 : 말 그대로 인라인하키를 즐기기 위한 인라인스케이트.



·오프로드 : 일반도로 뿐아니라 흙길 등에서도 달릴 수 있는 스케이트로 타이어를 연상시키는 큰 바퀴를 사용한다.



손목·팔꿈치·무릎보호대 한세트가 기본보호대. 인라인 구입시 기본 보호대는 꼭 같이 구입하도록 한다.



더욱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위해서는 핼멧과 발광바퀴·야광띠·야광밴드 등도 준비한다.



·기호와 예산을 정한다 : 먼저 달리기·묘기즐기기·하키 등 자신이 원하는 타입을 선택하고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고른다.



·부츠 : 부츠는 외형상 하드·세미소프트·소프트로 나뉘는데 발목을 단단히 잡아주는 하드가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통기가 잘되는 소재로, 신어봐서 발 뒤꿈치를 부츠에 딱 붙인후에 발가락이 닿을듯 말 듯 한것이 제 싸이즈.



·프레임고르기 : 중급이상이 되면 좀더 빨리 달릴 수 있는 휠로 바꾸게 되므로 구입시 장착가능한 최대사이즈를 확인한다.



·바퀴 : 바퀴는 ‘ABEC-숫자’ 로 표시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회전력이 높아 속도가 빠르고 숫자가 높을수록 가격도 비싸다. 초보자는 ‘ABEC-(1-3)’정도가 무난하다.



즐길만한 장소·서울



▲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그라인드 하기에 좋은 곳이며 계단과 기울어진 계단들이 있다.



▲ 여의도 광장- 피트니스의 천국. 인라인만 타는 바닥은 질이 좋고 여러 기술을 익히는데 좋다.



▲ 파리공원- 목동아파트 2단지와 3단지 부근. 바닥이 아스콘으로 되어 있는 곳과 대리석으로 되어 있는 곳으로 나뉘어져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근처에 있는 학교는 피트니스나 어그레시브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초보자가 연습하기 좋은 레일있음.



▲ 한강 둔치- 한강 둔치의 여의도-성내역 구간의 자전거도로는 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환상적인 피트니스 코스.



·지방



▲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스트릿 하기에 좋다. 한빛탑은 그라인드와 에어하기 좋은 9칸짜리 계단이 있으며 모두 대리석으로 깔려있음.



▲ 도마동 배재대학교- 타는 사람도 많고 평지·슬로프·에어 그라인딩 등 모든 것을 연습할 수 있다.



▲ 분당중앙공원- 바닥이 종류별로 아스팔트·대리석·보도블록으로 돼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일산 호수공원- 호수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코스.



▲ 평촌 중앙공원- 안양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어린이용과 어른용 2개 트랙이 있다.



▲ 일산 ES파크- 선수들의 연습장소로 쓰이고 있어 전문적으로 배우려는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 부천 X게임장- 하프파이프와 쿼터파이프 3·4·5m, 펀박스 점프대 등 많은 시설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