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욕은 하루중 가장 왕성하게 피톤치트를 뿜어내는 오전 6시∼낮12시 사이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 시간대에 나무향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바람이 솔솔 분다면 삼림욕의 효과는 더욱 좋다.
삼림욕을 더욱 효과적으로 즐기려면 산중턱쯤에서 숲으로 100m정도 들어간 후 숲 향기를 깊게 들이 마셨다가 조금씩 내뱉는 복식호흡을 한다. 가벼운 조깅과 산책, 등산을 겸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삼림욕을 할 때에는 땀흡수가 잘 되고 공기가 잘 통하는 헐렁한 면으로 된 옷차림이 적당하다. 기온이 서늘한 경우에는 점퍼를 준비해야 하지만 한랭자극을 받는게 원칙. 한랭한 기온에 의한 피부자극은 체온조절을 위한 반사작용·정신작용으로 신경을 흥분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신발은 걷기 쉽고 발이 편한 것을 택한다. 가능하면 밑창에 두꺼운 고무를 댄 것을 택해 미끄러운 숲길에 대비하는 것이 적당하다.
<자료협조: 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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