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윈스턴 내한공연
▲일시 : 2월 24∼25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티켓가격 : 50,000원/40,000원/ 30,000원/ 20,000원
▲공연문의 : 02-548-4468
▲지방공연 : 2월 27일 전주 문화예술회관/ 2월 28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3월 3일 대전 대덕 과학문화센터/ 3월 5일 포항 문화예술회관/ 3월 7일 울산 문화예술회관/ 3월 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3월 9일 부산 문화예술회관
최근에 조지 윈스턴이 연주하는 음악의 반이상은 리듬 앤 블루스, 락, 팝 스탠다드 곡들이며 나머지 곡들은 멜로디가 강한 성향의 음악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그는 주로 왕성한 무대활동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리듬 앤 블루스 재즈 피아니스트 헨리 볼터의 음악과 이미 작고한 재임스 북커의 뉴올리온즈 음악, 하와이의 슬랙키 주법을 연구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공연은 조지 윈스턴의 투철한 실험정신의 발로가 어떻게 전개될지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피아노 독주회
▲일시 : 3월 7일(오후 7시30분)
▲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티켓가격 : 60,000원/50,000원/ 30,000원/ 20,000원
▲공연문의 : 02-580-1300
이번 공연은 모스크바 출신의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가브릴로프의 첫 내한무대로 그는 1974년 18세 때에 차이코프스키국제 콩쿨에서 우승했고 이 해에 찰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리히터를 대신해 연주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적이 있다. 리히터는 생전에 가브릴로프를 자신의 진정한 후계자로서 여겼으며 카라얀은 그의 연주를 듣고 감탄하여 1979년에 그를 베를린 필과의 협연무대에 세운 후 함께 레코딩을 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전곡을 연주한다.
◇페터 쉰들러 피아노 솔로 내한공연
▲일시 : 3월 7일(오후 7시 30분)
▲장소 : 여의도 영산아트홀
▲티켓가격 : 30,000원/ 20,000원/ 10,000원
▲공연문의 : 02-921-8781, 921-8788.
새천년 봄을 맞기 위해 건반 위의 철학자 페터 쉰들러가 찾아온다. 모호하지 않은 정확한 화법, 즉흥성 그리고 일체의 허식을 떨쳐버린 독일의 한 지성이 펼치는 공연. 그저 로맨틱한 피아노 마니아였거나 축축 늘어지는 감상에 질린 사람이라면 맑고 경쾌하지만 차갑게 들리는 그의 피아노 연주가 색다른 경험으로 남을 만하다. 영원한 청춘(Forever Young), One Night in Paris, 아찔한 왈츠(Dizzy Waltz), 일식, 연갈색의 눈 등의 자작곡과 우리의 정서를 초조함과 기다림의 정서로 해석한 Moon choral(한 오백년),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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