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전문 케이블 TV m.net(대표이사 박원세)이 한국 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해외에서 방송사업권을 취득해 일본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퍼펙트(Skyperfect) TV를 통해 한국 가요전문채널 m.net Japan을 신설, 일본내 한국가요 대중화의 획기적인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져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오는 6월 개국 예정인 일본 m.net Japan은 80만으로 추정되는 재일 한국 동포는 물론 한국 가요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일본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24시간 종일방송을 할 예정이다.

신규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는 것은 물론 리듬천국, 가요베스트 27, 가요발전소 2000, 핫라인 스쿨 등 기존 프로그램을 그대로 혹은 일본어 자막을 삽입해 편성하게 된다.



총 1백94개 채널이 서비스되고 있는 일본 디지털방송서비스 스카이퍼펙트 TV는 이토추 상사를 비롯해 소니, 후지텔레비전, 소프트 뱅크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약 1백70만 가구가 시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