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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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업신문
  • 승인 2000.05.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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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도 슬픈 반칙 코미디
감독 : 김지운

출연 : 송강호, 박상면

츨시 : 스타맥스





어눌하고 소심한 은행원 임대호. 하루 걸러 지각에 계좌 하나 트지 못하는 등 되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다. 매일 그를 괴롭히는 부지점장의 헤드락걸기는 정말 지긋지긋하다. 어느날 찾아간 체육관에서 ‘반칙왕’ 울트라 타이거 마스크의 사진을 보고 흥분한 그는 얼떨결에 장 관장에게 레슬링을 배우겠다고 선언해 버린다.



자신의 철없는 행동에 후회하는 것도 잠시. 매일 고된 훈련이 시작되는데 피도 눈물도 없이 맹연습을 시키는 장 관장의 딸 민영. 모진 훈련 속에서도 대호는 자신의 가슴 속 깊이 감춰 둔 열정이 이글거리고 있음을 발견하는데 설 연휴 극장 개봉 1주일 만에 전국 50만 관객을 동원한 2000년 극장가 최고의 히트작으로 관객을 울고 웃기는 주인공 송강호와 박상면의 내면 연기가 일품이다. 조용한 가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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