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덕현씨 강남구 지회장에 당선
전덕현씨 강남구 지회장에 당선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5.1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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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표로 압승…미용1번지 모범지회 약속


전덕현 씨가 대한미용사회 강남지회 지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됐다.



지난 5월 1일 강남구 논현웨딩홀에서 열린 지회장 선거(선거관리 위원 최영희, 의장 안희수))에서 전덕현 씨는 출석인원 4백25명 가운데 모두 3백94명이 투표, 유효투표 3백85표 중 2백24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지회장에 당선됐다. 박지영 씨, 정정례 씨, 임정숙 씨는 각 65표, 55표, 41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전덕현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사고지회, 문제지회, 회장이 없는 지회 등 강남지회를 두고 지적돼 온 지난 4년간의 공백을 떨쳐버릴 수 있게 됐다"면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회원 여러분과 3분의 선배 후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헤어패션 1번지인 강남의 막강한 맨파워를 통해 타 지회의 모범이 되는 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내년 지회 총회를 축제 분위기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그리고 전원총회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 강남구지회는 남문자 씨와 이금연 씨를 감사로 선출했으며 총 1억3천여만원의 2002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이번 선거는 총 6백66개의 대형 업소가 밀집된 상징적인 의미의 강남 지회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인데다 지난 4년간 공석으로 파행운영된 지회에 내로라하는 4명의 미용계 인사가 후보로 나섰다는 점에서 선거 초반부터 이목이 집중돼 이날 선거장에는 일부 후보가 `14k 핸드폰걸이를 줬다`, `메이크업 붓세트를 줬다`, `탈색제와 염색약을 세트로 제공했다` 등의 내용과 깨끗한 선거를 요구하는 바램을 실은 유인물이 나도는 등 선거전의 과열양상과 함께 강남구 지회 회원들의 강한 니즈를 반증해 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기사입력일 : 200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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