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온도가 많이 낮아지기 때문에 우리 몸의 기초 대사량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피부도 그 기능이 둔화된다. 예를 들면 겨울철의 낮은 기온 때문에 땀이나 피지 분비가 감소, 피부 표면의 피지막 형성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결과적으로 피부의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또 찬바람, 건조한 공기, 더운 난방 등의 갑작스런 주변환경 변화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데 서양인에 비해 섬세한 피부를 가진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에는 특히 피부가 조이고 당기는 느낌을 더 많이 받으며 심한 경우에는 하얀 비늘같은 각질까지 생기게 된다. 이런 피부 건조증이 심해지면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는 탄력을 잃게 된다.



겨울철 피부 관리의 포인트는 적당한 수분공급과 충분한 영양 공급이다. 매일 밤 마사지만 해주거나 영양크림만 듬뿍 바르는 것보다는 기초 화장품의 특징에 대해 잘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피부손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