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미쟝센 단편영화제` 연다
태평양, `미쟝센 단편영화제` 연다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2.05.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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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상상력` 주제로 7월 오픈…출품작 공모중
5월 15일까지 출품작 마감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이 오는 7월 젊은 영화인들과 함께 하는 제 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의 컨셉은 `장르의 상상력 전`. 오는 5월 15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하고 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장르의 상상력 전은 지난해 1월부터 오는 5월말까지 완성된 40분 이내의 극영화와 애니메이션 영화(베타·DV·16mm·35mm) 중 각 장르의 수준작과 화제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젊은 영화제를 표방하고 있다.



최근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는 단편영화들을 코미디·액션 스릴러·멜로·공포 판타지·사회 드라마 등 다섯 가지 장르로 구분, 각 장르에 따른 공모와 시상을 통해 장르에 바탕을 두면서도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



집행위원장은 이현승 감독이 맡았으며 박찬욱·김지운·허진호·봉준호·류승완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젊은 영화감독들로 집행위원회가 구성돼 이들의 주관 하에 각 부문별 심사가 진행된다. 각 장르별 최우수작품상에는 5백만원의 상금이, 이 중 대상 1편에는 1천만원이 수여된다. 영화제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태평양은 `연출하다`라는 영화용어인 미쟝센을 브랜드로 채택해 이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영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미쟝센 홈페이지에는 각종 영화관련 정보가 가득하며 매달 영화시사회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미쟝센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한데 이어 4월에는 여성영화제, 그리고 26일부터 개최되는 전주국제영화제도 후원하고 있다.



www.mjsen.co.kr





기사입력일 : 200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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