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불황은 없다" 공격적 마케팅
보브, "불황은 없다" 공격적 마케팅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4.07.20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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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모델 캐스팅·'파리의 연인' PPL 등 성공적 행진
보브가 파워 브랜드를 향한 공격적 마케팅을 잇따라 전개, 불황기에 돋보이는 끊임없는 변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컬러 트렌드 컴퍼니 ㈜보브 (대표이사 남규우)는 어린 신부로 스타덤에 오른 영화배우 문근영을 보브의 새 모델로 캐스팅하고 가을 메이크업 시장 공략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집중하는 가운데, PPL에 나선‘파리의 연인’이 최근 50%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흥행을 기록하는 대박을 낳아 브랜드 성장의 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 2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3% 성장, 불황기에 시장 선방이란 성과를 낳기도 한 보브는 최근 일련의 공격적 마케팅에 힘입어 급속한 경기 하락이 예상되는 하반기에도 역시 2백억원의 매출을 확보, 위기를 기회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와관련해 영업력도 크게 강화하고 나섰다.



어려워지고 있는 시장 극복을 위해 전 영업부 직원들이 전국적으로 시장 조사와 전문점 상담을 강화하고 나섰고, 전문점 지원을 위한 ‘스토어 전시회’에서 선보인 멀티 제품 전시대를 구체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우리은행 경영 컨설팅팀의 컨설팅을 받은 바 있는 보브는 그 결과를 토대로 부서 업무 메뉴얼 확립 등을 통해 조직원들의 업무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 아래 보브 브랜드의 도약을 위한 마케팅력을 총집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기도 하다.



이같은 보브의 공격적인 시장 공세를 주도하고 있는 서덕원 상무는 “파워 브랜드 보브로 거듭나기 위해 경영진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구체화함으로써 전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할 것이다. 특히 보브의 움직임에 대해 많은 전문점 관계자들이 응원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데 보답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선보일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불황기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어내겠다"며 하반기 전략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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