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비타민C 안정화 기술 특허
순수 비타민C 안정화 기술 특허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4.07.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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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즈바이오-경희의대 공동연구 결실…상온서 장기간 보관
생명공학 원료, 기능성 화장품 등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인 샘즈바이오(대표 이계웅)이 최근 비타민 C 안정화 기술 특허를 획득, 이를 이용한 화장품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특허 획득은 주름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티닐 팔미테이트(비타민 A 유도 )를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의 성공(특허번호:0404868, 등록:03.10.28)에 이은 두 번째 결실로, 경희대의대 생화학 연구실 백 형환 교수팀과 공동으로 순수 비타민 C를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안정화 기술 특허를 획득( 특허번호:0439979,등록:04.07.01)하는 쾌거를 이룬 것.



일반적으로 비타민 C는 항암·노화 방지·피부미백·스트레스 해소·강장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화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해 수용성 상태에서는 하루 이상 효능이 지속되지 않아 상품화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백색의 분말가루로 되어있는 순수 비타민 C 는 화장품 원료로써 피부미백과 노화 방지에 큰 효능이 있지만 공기와 빛 열등에 빠르게 산화되기 시작하며 물에 혼합된 비타민 C는 더욱 급속히 산화 , 그 효능이 지속되기 어려워 상품화와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하지만 샘즈바이오의 안정화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순수 비타민 C는 키친 리퀴드와 β- 사이클로 덱스트린으로 이중코팅한 것으로 ph 4-5 인 보통의 화장료 조성물에 포함시킬 경우 항 산화 효과가 뛰어나 피부미백효과가 우수하고 어떤 부작용도 일으키지 않아 기능성 원료로써 피부주름개선과 미백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샘즈바이오측은 한국화학시험연구소에서 최악의 조건(산소, 자외선 투과 용기사용)을 전제로 한 안정성 테스트를 거친 결과 수용성 상태에서도 순수 비타민 C가 12주 이상 산화되지 않은 채 그 효능을 유지하는 데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계웅 샘즈바이오 사장은 "순수 비타민 C의 기술을 화장품에 접목시켜 대중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 이라며 "이 경우 기능성 화장품의 비중이 날로 커져가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샘즈바이오는 이번 특허 원료를 베이스로 한 메디컬 코스메틱 비타테라(VITA TERA) A 와 C를 출시, 생산해 약국과 병원에 공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샘즈바이오의 순수 비타민 C 안정화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사례로 해외의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을 거쳐 세계 화장품 시장에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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