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그룹 상반기 6.4% 성장
로레알그룹 상반기 6.4% 성장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4.07.19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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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억 유로 달성 … 북미지역 중심 성장 견인
로레알그룹은 올 상반기 74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6.4%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는 현상을 보인 반면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의 소비지출은 감소했고 셀렉티브 유통 채널에서 재고 감축에 따라 럭셔리 프로덕트의 회복이 지연됐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호전된 양상을 보이면서 1분기 총 매출은 전년과 비교할 때 3.6% 상승했으며 2분기 성장률은 6.1%다.



6월말까지 환율변동의 부정적인 여파는 3.3% 미쳤으며 중국의 미니널스와 유에싸이, 일본의 슈에무라 인수로 인한 영향은 +0.5%였다.



그리고 유럽지역을 제외한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칼, 동유럽의 경우는 21.4%라는 강력한 성장률을 이뤄냈으며 특히 아시아 매출은 22.1%나 증가했고 그 가운데 중국의 성장률은 85.3%로 대폭적인 것이었다.



라틴 아메리카와 동유럽의 성장도 괄목할만한 가운데 멕시코(16.3%)와 러시아(46.3%)의 성장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해 린제이 오웬 존스 회장은 "2004년도 상반기 매출은 2/4분기를 지나면서 확대돼 기대에 부응했고 신흥시장 확대와 시장 주도권으로 하반기 매출 전망도 낙관적"이라며 "따라서 2004년도 매출과 이익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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