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은 오는 29일, 백두산의 중국 관문인 북문과 서문에서 장백산 관광국과 공동으로 중국 정부(중국 지린성 장백산 국가급 자연보호구)의 환경보전 활동 지원을 위해 환경봉투 등 물품을 전달하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백두산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중국정부와의 국제교류 협력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주)태평양은 환경봉투(쓰레기봉투) 4만장(수거용 1만장·관광객 지급용 3만장)과 관광객 지급용 목걸이 볼펜 5천개, 홍보용 현수막 등 약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중국 지린성 장백산 국가급 자연보호구에 기증한다.



이와 함께 장백산 관광국, (주)태평양 중국 현지법인 아모레화장품(선양)유한공사, 한국야생화연구소 관계자와 함께 입산객에게 환경봉투를 나누어 주고 쓰레기를 담아 내려온 사람에게 기념품(목걸이형 볼펜)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관광객들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백두산의 중국 쪽 관문 북문과 서문은 관광객이 연간 수십 만 명에 달하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주)태평양은 민족 정기의 본류로 인식되고 있는 백두산의 환경을 보호함으로써 겨레 정신을 살리고 환경보전 활동의 주체가 관광객임을 강조해 여행문화의 근본적 변화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 장백산 관광국은 입산객들을 대상으로 환경봉투를 지속적으로 배포할 계획이어서 백두산 관광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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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태평양이 전개하고 있는 우리들꽃 사랑 캠페인 엠블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