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고급 브랜드에 역점
에스티로더, 고급 브랜드에 역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4.06.07 0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틴에이저용 브랜드 ‘젠’ 매각처분
에스티로더는 틴에이저용 양판 화장품 브랜드 ‘젠’을 매각처분하기로 했다. 최근 에스티로더의 CEO 프레드 랭해머가 “이같은 결정은 중급 내지 고급 뷰티시장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표한 에스티로더사의 방침을 나타낸 것이다.



그는 현재 로더가 7개의 유통망을 통해 화장품 유통하고 있지만 그 전부가 상류계급용이라고 지적하고 회사가 고급화장품 시장에 정통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97년 사자비 코스메틱사로부터 ‘젠’ 브랜드를 취득했으며 2001년도에는 1천6백만 달러를 투입, 구조개혁을 단행하는 등 몇차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고급화하려고 애썼으나 기대만큼의 업적을 거두지 못해 매각처분하기로 했다.



이로써 에스티로더는 양판시장에서 철수하지만 종래의 고급 백화점 경로 이외의 유통판로에서의 대중용 염가 제품의 보급시도는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신설된 뷰티뱅크 부문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개발할 것은 이미 발표한 바 있으며 이들 브랜드는 디스카운트 백화점인 ‘콜즈’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또 에스티로더가 추구하는 고급 브랜드 가운데 에스티로던 브랜드에서는 모이스처라이저 분야를 확대해 지난 4월 바디케어 라인에 이어 클리니크에서는 아시아 시장 성장에 맞춰 액티브 화이트 라브 솔루션 등을 출시한 바 있다.



그리고 유명가수 비욘세와 판촉물 출연계약을 체결, 토미 힐피거의 여성용 프래그런스 신제품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