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시세이도,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4.03.2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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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본부제 폐지·중국전략부 설치 등 현지화 추진
시세이도는 4월 1일자로 대폭적인 조직개혁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혁은 시세이도가 2004년도를 지난 2001년도부터 시작한 ‘점두기점 경영개혁’의 마무리해라는 점에서 ‘국내 화장품 사업의 영업력 강화’와 성장이 눈부신 ‘중국시장에서의 사업강화’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와 중국시장판매 제일선에 전무이사를 필두로 집행이사급 중역들을 전진배치해서 영업권한을 이양하며 각기 현지시장환경에 맞춰서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조직체제를 확립하는 일로 책정했다.



두번째 본사조직의 중복적인 ‘총본부’와 ‘본부’제를 폐지해 합리화시키고 중복 또는 분사적인 업무를 집약해서 부문을 절감하며 의사결정을 스피드화한다.



국내 사업분야에서는 전국을 7개지역으로 분할해 집행이사들을 ‘총대표’로서 현지에 전진배치함으로써 판매제일선의 의사를 본사정책에 신속히 반영시키는 동시에 모든 의사결정의 기점을 점두에 두는 조직체계를 확립한다.



이밖에 시세이도 국내조직을 체인부·유통개발부 등 채널별로 나누어 추진중이다. 회사마케팅부문과 판매회사간의 창구업무를 유통채널과 지역의 양면으로 포착해 통괄관리하는 영업추진실과 BC(뷰티컨설턴트)의 활동향상으로 담당하는 부사업부장을 둔다. 중국에서는 기존의 화장품사업에 더해 화장품전문점의 전개가속화·토일레트리·프로페셔널사업의 강화 등 그룹 사업을 일원화할 집행이사전무(사이토 타다오 전무)를 총대표로 삼아 현지에 배치하고 시세이도 본사의 아시아 사업부는 중국전략부로 개칭한다.



한편 국제사업본부는 국제사업부로 개칭하고 프로페셔널사업부문과 본사스탭부문 등에서도 본부를 폐지한다.



사장직할 부문으로는 마케팅개발부와 CSR(고객서비스부) 등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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