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과 임종규 과장 발표



화장품산업의 국가 전략 산업화와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김화중·www.mohw.go.kr)는 화장품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화장품 업계 관계자·전문가 집단·학계 등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화장품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상반기 중으로는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 화장품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3일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화장품의 날 제정 기념식`의 일환으로 진행된 `화장품산업 발전방안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 보건산업진흥과 임종규 과장이 밝힌 데서 확인됐다.



임 과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11일로 예정된 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후 `화장품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늦어도 상반기 중으로 `화장품산업 발전 로드맵`을 작성한 후 이에 따라 향후 2년 동안 지속적인 지원과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 과장은 "화장품산업을 국가의 전략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주무부서인 복지부와 정부는 절대적으로 공감하고 있으며 때문에 이미 지난 달 20일에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그리고 화장품 업체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화장품 업계의 현안을 도출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는 산업 발전 로드맵을 작성하는 데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과장은 "화장품산업발전협의회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화장품 업계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문제점들을 도출하는 동시에 이를 개선시켜 나간다면 약 2년 후에는 화장품산업의 새로운 면모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복지부의 지원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