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선글라스·안경 나온다
`라네즈` 선글라스·안경 나온다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2.02.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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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서전과 브랜드 라이선스 체결
연말까지 20여 품목 개발
3년간 판매액 기준 5% 로열티 받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화장품 브랜드를 도입한 선글래스와 안경 등의 아이웨어가 탄생했다. (주)태평양(사장 서경배) 라네즈가 브랜드 로열티를 받고 (주)서전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



(주)태평양 이해선 전무와 (주)서전(회장 육동창)의 판매회사 (주)에스제이 상사 이광일 대표는 지난 19일 조선호텔에서 `라네즈-서전안경 브랜드 라이선스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을 기점으로 (주)서전 측은 라네즈 브랜드로 여성 전용 선글래스와 안경테 등 총 10품목을 출시하는 것을 포함, 연말까지 20여 품목을 출시하게 되며 향후 3년간 판매액 기준 5% 내외의 로열티를 (주)태평양 측에 지불하게 된다.



(주)태평양의 대표 브랜드 라네즈는 6년 연속 연간 매출 1천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브랜드 파워 1위 화장품`(한국능률협회 선정)에 선정되는 등 국내 화장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피부 타입별 기초 제품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절별로 최신 유행색상의 메이크업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특히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강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안경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주)서전은 라네즈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높은 브랜드 이미지의 아이웨어를 출시해 신규 고객확보와 매출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8만원 대의 가격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주)서전 측은 판매회사인 (주)에스제이상사 내에 라네즈 아이웨어의 차별적인 브랜드 관리를 위한 새로운 부서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화장품과 아이웨어라는 이색업종의 만남으로 앞으로 라네즈 고객은 안경과 선글래스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은 지난 2000년부터 `에브리데이 뉴페이스`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화장품의 기능적 측면보다는 감성적인 체험을 강화해 롱셀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라네즈의 체험 마케팅 전략과도 그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라네즈와 서전 측은 앞으로도 상호 정보공유와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안경시장에서의 새로운 바람몰이에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www.laneige.co.kr





기사입력일 : 200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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