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장 개척에 청신호
베트남 시장 개척에 청신호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4.06.0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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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현지시찰서 기대이상의 상담실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www.khidi.or.kr)은 5월 9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베트남지역에 시장개척단(단장 김삼량 수출진흥팀장)을 파견, 무역상담회를 개최해 보건산업제품의 베트남지역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제약, 화장품, 건강식품 등 11개 보건산업체가 참여해 하노이시(대우호텔)와 호지민시(뉴월드호텔)에서 각각 2일씩 카다로그와 샘플을 전시하고 바이어 상담 위주로 상담을 진행하했으며 베트남 상공회의소 산하 Investlink의 협조와 현지홍보를 통해 확보된 현지 바이어 1백67명과의 상담결과 백67만불의 상담실적과 29만불의 계약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은 보건산업제품의 까다로운 인허가·등록절차, 높은 관세율, 베트남의 낮은 소득수준을 감안하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향후 우리 나라 보건산업제품의 베트남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 보건산업제품의 품질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하였으나 공급가격에 대해서는 다소 부담스런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제품의 독점 공급계약, 한국의 기술·자본과 베트남의 인력·마케팅을 결합하는 합작투자, 기술이전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진흥원에서는 이번에 확보된 교두보를 토대로 철저한 사후관리, 새로운 바이어에 대한 정보제공 등을 통해 베트남지역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국가를 다양화하여 보건산업부문의 해외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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