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뜰리에 원장 앨렌 끼이에
프랑스 아뜰리에 원장 앨렌 끼이에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4.05.2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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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전문가용 제품은 구전 마케팅으로 위력 발휘





"현재 메이크업의 경향은 전체적으로 세계화되는 추세로 가는 가운데 자기 나라만의 특정한 미, 즉 아름다움을 세계적인 트렌드 속에 어떻게 녹여내는가가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아뜰리에 원장인 앨렌 끼이에 씨는 현재 클라란스 자문위원이자 세계적인 메이크업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메이크업 전문가 브랜드로 알려진 아뜰리에는 국내에서 비즈통상(대표이사 유흥)이 수입·판매중이며 화장품 전문점 60여곳과 직거래를 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아뜰리에는 전문가용 브랜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으며 까다로운 전문가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충동구매가 아닌 진정 원해서 스스로 찾는 제품이기 때문에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공급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메이크업 전문가용 제품을 화장품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질문에 대해서 그녀는 한국에도 수준 높은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제품을 알아보는 안목과 입소문, 즉 구전 마케팅의 효과를 믿는다고 말했다.



또 화장품전문점이라는 한국만의 특색 있는 유통채널에서도 제품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하며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습기에 잘 견디는 아뜰리에 리퀴드 파운데이션 같은 제품은 오히려 한국인에게 잘 맞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 제품은 전문가 시장을 철저히 겨냥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이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아뜰리에를 통해 프로페셔널 메이크업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는 그녀는 전문가용 제품이라는 브랜드 포지셔닝에 충실하면서도 향후 아뜰리에 이외에 일반 소비자용 제품도 개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앨렌 끼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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