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SCC·대한화장품학회 김창규 회장
IFSCC·대한화장품학회 김창규 회장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4.05.1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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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SCC 상임이사국 진입 확실"
9월 美 올랜도서 결정…한국 위상 크게 높아져



"한국이 오는 9월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IFSCC 콩그레스에서 현 이사국인 스페인을 제치고 신임 상임이사국이 될 가능성이 100%입니다. 스페인은 학회 회원수가 7백여명으로 우리나라의 두배 수준이지만, 이번 올란도 콩그레스를 위해 제출된 논문은 포스터 1편뿐입니다. 우리나라는 무려 3백95편이 제출됐고 이중 3백11편이 심사를 통과해 올란도 콩그레스에서 구두발표되는 논문이 76편이며, 포스터 발표가 2백35편이 예정돼 있습니다.



기여도 면에서도 한국의 위상이 월등히 높아졌다는 점에서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이같은 변경안이 논의됐으며, 올란도 대회 때 이같은 내용이 공식화될 예정입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스위스 루째룬에서 열린 IFSCC 이사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IFSCC의 김창규 회장(현 대한화장품학회 회장)은 지난 6일, 대한화장품학회의 총기총회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나라가 스페인을 제치고, 미국과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과 함께 IFSCC의 상임이사국으로 확정이 예정돼 있음`에 시사했다.



김창규 회장은 IFSCC의 올랑도 콩그레스 준비상황을 사전점검하기 위해 5명의 이사진이 참석한 이번 이사회의 주요 안건을 보고하며, 한국이 상임 이사국으로 진입하는 만큼 소재 산업에 대한 R&D 투자와 관심이 향후 더욱 확대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회장은 주요 안건의 하나였던 IFSCC의 효율적인 PR 계획을 언급, "2005년도부터 장기 비전 아래 IFSCC의 PR타깃인 각국 화장품학회에 대한 책임있는 홍보활동 방법이 제안됐으며 개혁을 통해 결과적으로 그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현재 2만9천편의 연구논문이 축적된 코스멧(www.cosmet.com)을 화장품학회 회원들이 데이터베이스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대륙별 기역도에 따른 IFSCC 컨퍼런스 개최 장소 선정 방법 제고 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음을 덧붙여 설명하고, 국내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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