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차 정기총회…운영위원장에 박수남 교수

대한화장품학회(회장 김창규·www.scsk.or.kr)는 지난 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 제29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회 구성과 2004년도 3억8천68만원의 예산안 등을 승인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주목을 끈 신임 이사회 구성 변경의 건에서는 신임 수석 부회장에 태평양의 이옥섭 전무를 임명한 것을 비롯해 신임 부회장에 LG기술연구원 랑문정 원장, 한국화장품연구소 김중회 연구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어 신임 이사로는 LG화장품연구소 윤명석 상무와 참존기술원의 엄상용 부장, 생그린의 박영훈, 두산 박장서써를 신임 이사진으로 구성했으며, 역시 신임 감사에는 한불화장품의 표형배 연구소장을, 신임 운영위원장에는 서울산업대학교의 박수남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이와관련해 현 IFSCC회장인 김창규 대한화장품학괴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스위스 루째룬에서 개최된 IFSCC이사회 회의 결과, 오는 9월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되는 IFSCC 콩그레스에서 한국이 현 상임이사국인 스페인을 제치고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과 함께 6개 상임이사국이 확실시된다"며 한국화장품학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키도 했다(관련기사 인터뷰 참조).



이어 제2회 동암화장품 연구개발 대상에는 주름형성 방어와 피부복원 기능에 탁월한 `빈랑자추출물`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코리아나화장품의 이건국 박사(현 브랜드전략팀 부장)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학술발표대회에는 한발화장품의 이범천씨가 새로운 주름개선 소재의 개발과 화장품 응용 등을 발표하는 총 9편의 학술논문 발표가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관련기사 본지 499호 논문 초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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