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AK파트너스 김정연 본부장
애경산업 AK파트너스 김정연 본부장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4.04.2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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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연매출 1천억원 돌파의 업계 빅4로 육성시키겠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애경산업이 여성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취지에서 방판 사업을 수종사업으로 육성, 2010년 1천억원 매출 돌파를 목표로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방판사업부인 AK파트너스의 영업 총괄 본부장인 김정연 본부장은 "신생 업체로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매출 1천억원을 돌파, 화장품 업계 빅 4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이 이같은 자신감을 드러내는 데는 그가 오랜 기간 태평양에서 방판사업에 주력해 온 전문가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살아남을 유통은 고객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는, 고객지향적인 유통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에 근거한다.



"사업 개시 6개월 만에 30대 대리점을 확보한 것은 물론 이 가운데 벌써 수석지사가 탄생할 정도로 본사와 대리점, 판매원들간의 호흡이 맞아가고 있습니다. 이른바 AK파트너십으로 명명되는 인재육성론과 차별화된 대리점 배출 시스템이 바탕이 됐기 때문인데 이 대목에서 방판사업에 대한 장기비전을 엿볼 수 있습니다."



김 본부장은 말하는 AK파트너십은 판매원이 관리자로, 관리자가 경영관리자로, 경영관리자가 대리점 경영자로 단계를 밟아나가는 체계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판매단계에서 넘어 일선 판매원이 대리점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리점 배출 시스템 역시 가격구조의 체계를 차별화해 일반 대리점에서 지국, 지사, 수석지사 등으로 차등을 두고 공급사 인하 혜택에 따른 후한 마진을 통해 대리점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지역에 약 12개의 수석지사를 두고 전체 대리점 가운데 20%는 직급 대리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작은 30개로 했지만 올 연말까지는 대리점 50개에 1백억원을, 2007년을 변곡점으로 2005년에 대리점 1백개에 연매출 4백억원, 그리고 2010년 1천억 돌파를 계획하고 있다.



"방판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업체로서 기존 업체의 스타일을 모방하는 것은 영원히 이인자에 지날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애경의 방판을 `뉴 방판`으로 부르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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