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레이코스메틱 유영도 본부장
슈가레이코스메틱 유영도 본부장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4.04.28 0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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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품질·낮은 가격으로 다점포망 구축"
"슈가레이는 `하이 퀄리티, 로우 프라이스`를 컨셉으로 한불화장품이 별도법인 슈가레이코스메틱을 통해 새롭게 출시하는 저가 색조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이미 소비자와 전문점은 신브랜드를 요구하고 있고 기존 색조 전문 브랜드와 초저가 브랜드 사이에서 이같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틈새가 있었기에 슈가레이코스메틱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슈가레이코스메틱의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유영도 본부장은 슈가레이의 출시가 이미 예정돼 있던 시대적인 요청이라면서 대리점 모집 과정에서부터 감지되는 뜨거운 반응에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특히 유 본부장은 최근 화장품 시장 트렌드가 ▲ 고가에서 저가로 ▲ 기초에서 색조로 ▲ 노(No) 브랜드에서 브랜드 시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오랜 역사의 기존 색조 브랜드와 최신의 초저가 브랜드 사이에서 소비자와 전문점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드가 절대적으로 필요했음을 강조했다.



"결국 이같은 필요성과 함께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발빠르게 제품을 출시해야 하는 색조 화장품의 특성상, 빠른 의사결정과 독자적인 브랜드 전략이 필요했기 때문에 별도법인을 설립하게 됐고 이로써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 본부장은 이번 슈가레이코스메틱의 설립과 브랜드 탄생을 위해 특별히 색조화장품 부문에서 경험이 풍부한 마케팅과 BM, 매니저, 영업담당 등을 스카우트, 지방 4개 지점을 통틀어 15명의 소수정예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대리점 구성의 80%를 유 본부장이 직접 하면서 대리점장 역시 색조화장품을 다뤄본 경험이 있는, 10년 경력의, 30대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등 출범하는 슈가레이호(號)의 선원을 탄탄하게 구성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모든 일에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멀티 프로. 다방면에 재주가 많은 전문가들만이 1등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유 본부장은 이번 슈가레이를 통해 무엇보다 어려운 전문점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좋은 제품으로 젊은 층의 여성들을 공략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대리점은 점당 매출과 마진보장을 위해 기존 색조 브랜드의 절반 가량인 30개 대리점으로 시작, 거래전문점수는 1천5백개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종목표는 전국 6천5백개 전문점과 거래하는 것으로 다점포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5월 출시 이후 8개월간 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월매출 10억원으로 잡아두고 있다.



한편 유 본부장은 지난 85년 라미화장품에 입사, 에바스화장품과 한불화장품을 거치면서 마케팅과 시판영업, 신유통 등을 두루 섭렵한 화장품통으로 지난해 말 프로젝트팀을 구성, 슈가레이코스메틱의 탄생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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