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쿠바산 화장품 `닥터 카를로스 미야레스 카오`(수입원 쓰리지케어)가 국내에서 수입·판매된다.



쿠바의 약리학 전문의이자 하바나 의대 교수 출신인 카를로스 미야레스 카오 박사는 태아 출산 이후의 태반 조직으로부터 영양 세포 속에 존재하는 셀룰로트로핀 물질을 추출했고 이것을 이용해 14종의 태반추출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출시했다.



태반은 내분비계의 축소판으로서 태아의 세포 활동을 조절하고 균형있는 성장과 생성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각종 호르몬을 생산하고 세포 영양소라고 불리는 각종 세포 활성화 물질들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의 태반요법센터는 지난 1993년 의료 선진국으로 알려진 쿠바에서 외과수술 후 얼굴흉터, 잔주름, 잡티 제거용 의약품으로 개발된 것을 다시 화장품으로 제품화했다. 태반요법센터SS 현재 쿠바의 수도 하바나 시에 위치해 있으며 각종 태반 추출원료를 기반으로 화장품·의약품·영양제 등의 제품들을 연구개발해 제조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피부 진피 조직까지 스며들어 피부조직을 재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간의 태반 속에 들어있는 피부활성화물질을 추출해 사용하므로 부작용이 없고 흉터나 잡티 제거 효과도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사용 후 3주가 지나면 피부투명도, 피부색깔, 탄력도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국내에 시판된 화장품은 더모트로픽 피부영양크림, 더멀 바이오액티베이팅 비누 등 4종이다. 더모트로픽 피부영양크림은 모든 피부타입에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보습력을 높이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또 진피조직까지 영양을 공급해 피부 탄력이 강화되고 이를 통해 피부 투명도가 증대된다.



문의는 02-924-8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