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디자인 경영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 파워를 과시한 바 있는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3 서울 세계 베스트 디자인전’에 초청 받아 디자인 선도기업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우수 디자인 능력을 펼쳐보였다.



국내 디자인 산업을 육성하고 디자인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서울 세계 베스트 디자인전은 디자인 문화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디자인 선진국 11개국과 국내의 우수 디자인 제품들이 비교, 전시됐다.



이번 디자인전은 세계 디자인업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전시회로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가 인정한 국제적인 축제의 장이기도 했다. 4백40여 가지 상품이 세계 굿디자인 상품관과 디자인 선도기업관, 유명 디자인회사관, 신세대 디자이너관 등에 나뉘어 소개됐으며 화장품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주)태평양이 참가했다.



(주)태평양은 ‘디자인의 문화적 역할을 상상하는 디자이너’ 라는 테마로 부스를 설치하고 ‘내추럴 무드+익스피리언스(경험)’ 컨셉의 자연스런 소재를 사용, 관람객들이 오감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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