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 `엔시아 티 플러스` 발매전략

`이번에는 차(茶) 컨셉이다!`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사장 송운한)이 시판 채널 간판 브랜드인 엔시아에 오렌지색, 초록색에 이어 이번에는 차를 컨셉으로 한 `엔시아 티 플러스`를 발매한다.



오는 2월 5일 서울과 경인지역 전문점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발매식을 거행하는 것을 기점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발매행사를 가지고 전국적인 붐 조성에 돌입하는 것.



특히 엔시아 티 플러스는 브랜드 롱런화에 대한 남다른 고집을 보이고 있는 코리아나화장품이 오렌지색 엔시아, 초록색 엔시아에 이어 피부 상태별 케어가 가능한 라인업을 완성해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한편 기존 엔시아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더욱 확장해 끌어안는다는 전략 하에 개발된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엔시아 티 플러스의 발매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브랜드 컨셉

엔시아 티 플러스의 컨셉은 `여자피부엔 차가 좋다-엔시아 티 플러스`로 요약된다. 보습효과를 강화시킨 비타민 C에 미용에 좋은 루이보스차·감잎차·자스민차에서 추출한 티-콤플렉스 성분을 나노 테크놀러지 과학에 담아 피부의 유해물질을 제거해 주고 피부 탄력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핵심.



엔시아 티 플러스의 주요 피부과학 기술

▲ 티-콤플렉스(Tea-Complex) :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성분을 함유, 피부 미용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루이보스차·감잎차·자스민차에서 추출한 성분을 나노좀으로 안정화시켰다(특허출원 제 2001-87960호·루이보스 발효 추출물 및 이를 포함하는 피부노화 방지용 화장물 조성물 ).



▲ 플러스 나노 테크놀러지 (Plus Nano Technology) : 피부에 유용한 효과를 발휘하는 미용성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나노좀(약 40nm)에 넣어 피부 속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한 최첨단 기술 `플러스 나노 테크놀러지`가 적용됐다. 티-콤플렉스와 비타민 C를 안정화시킨 나노좀과 피부 특성에 따라 함유성분을 차별화시킨 하이드로좀, 올레오좀을 추가적으로 함유한 플러스 나노 테크놀러지가 도입된 것이다.



▲ 유해물질 제거 : 비타민 C와 함께 티-콤플렉스 성분은 지나친 자외선과 스트레스에 의해 생겨난 피부 유해 물질들을 제거하고 피지분비를 정상화시켜 외부 자극으로부터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세균의 과대 번식을 억제한다.



▲ 피부 탄력 강화 : 올레오좀이 DEJ를 견고히 해주고 비타민 C와 티-콤플렉스 성분이 유해물질을 제거해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해 주어 피부의 탄력을 강화시킨다.퍼밍 라인은 식물성 단백질 성분을 추가적으로 함유하여 피부 탄력증진에 시너지 효과를 부여한다.





영업·마케팅 전략

우선 핵심 타깃은 과학적이고도 이성적인 소구에 집중하면서 20대 중·후반의 활동적인 전문직 여성으로 설정했다. 이는 기존 오렌지색 엔시아의 발매시기를 고려, 20대 초반이었던 이 타깃들이 이제 엔시아 티 플러스가 핵심 타깃으로 설정한 연령대로 이동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이들을 `엔시아 마니아`로 로열티를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서서히 피부의 노화를 의심하게 되는 시기라는 점, 피부의 전반적인 활력 상실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하는 나이라는 점을 적극 반영했다. 동시에 피부에 관심이 높아 화장품 피부 성향은 고관여 층에 해당되지만 너무 높은 비용투자에는 다소 저항감이 있는 소비자 층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엔시아 티 플러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매출 확대를 위해 PLC(Product Life Cycle)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그 첫 단계로 엔시아 티 플러스 전국 발매 세미나를 실시한다. 전국 9개 도시 투어 행사를 통해 전문점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신제품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모색하는 것이다.



기존 범용 브랜드와 차별화된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TV 광고를 제작, 방영할 계획이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샘플링과 발매 기념 이벤트를 통해 관심유도와 인지도 제고를 꾀하면서 대 전문점 접점영업 활동을 더욱 강화시키고 미강사원의 미강·판매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성장기에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을, 성숙기에는 고정고객확보와 제품 라인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입력일 : 200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