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팀 1위…한국 대표 연세대팀 본선 진출 만족
로레알코리아(사장 피에르 이브 아르젤)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3년 로레알 마케팅 어워드`에서 싱가폴 난양 과학 대학교팀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위스팀(2위)에 이어 스페인과 독일 대표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게 되는 `로레알 세계 마케팅 어워드`는 전세계의 능력 있고 창조적인 마케팅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하기 위한 로레알의 글로벌 인사정책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는 자연주의 화장품 `가르니에` 브랜드에서 젊은 소비자를 위한 헤어 케어 라인을 개발하는 것을 과제로 전세계 대학생들이 경합을 벌였다.
3인 1조의 팀을 이뤄 취업전 다국적 기업의 마케팅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1993년 이래로 전세계에 1만2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올해 전세계 18개 국가에서 참가했다.
이와관련해 한국 대표로 참여한 연세대 세이렌팀은 `디라이팅(Delighting)`이라는 샴푸를 개발, 훌륭한 프리젠테이션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순위 안에는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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