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본, 중국시장 확판전략 추진
에이본, 중국시장 확판전략 추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4.03.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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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내 ‘아시아 최대’ 겨냥…연간 500점포 증설
에이본은 중국에서 연간 5백개의 점포를 증설할 계획이다. 베이징을 방문한 얀 회장은 수년후 중국이 일본을 추월,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에이본 측은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를 3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에이본의 지난 2002년 중국 내 매출은 1억2천만 달러였으며 지난해에는 1억5천만 달러에서 2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은 이미 에이본의 세계 10대시장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에이본은 중국 진출 10년 후인 지난 2000년도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98년도에 중국정부가 에이본, 암웨이 등이 전개한 화장품 방문판매를 금지시키자 에이본은 5천5백개 점포를 개설하고 백화점 등에 1천5백개의 매장을 열었다.



물론 이 점포들은 개인소유이며 에이본 측에 개업자금 6천달러를 지불하면 간판·디스플레이·퍼스널 컴퓨터·판매기법 트레이닝을 받고 에이본의 풀라인화장품 공급을 보장받는다.



중국내 에이본의 매출은 스킨케어라인이 견인하면서 전체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40% 보다도 높은 수치다.



아시아 지역용으로 한정된 화이트닝 제품은 중국의 스킨케어부문 매출에서 가장 급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중국이 WTO(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할 때 약속한 조건중에는 2005년도에 화장품방판금지를 해제한다는 조건이 들어 있다.



내년에 방판금지해제가 실현되면 에이본은 주무기인 방문판매 시장에서 한층 더 확판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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