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채널 활성화 프로그램 가동
약국채널 활성화 프로그램 가동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4.01.2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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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비쉬, 컨설팅 아카데미 등 경영혁신 지원
향후 화장품 유통 채널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력한 시장으로 지목되고 있는 약국화장품 시장 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리딩 브랜드인 로레알코리아(대표 피에르 이브 아르젤) 비쉬가 약국 경영을 혁신적으로 도울 수 있는 `약국 경영혁신 투자 7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아셈타워 30층에서 화장품과 약업계 전문지 기자를 대상으로 가진 설명회에서 비쉬는 이번에 새롭게 영입한 정희라(44) 약국병원사업부 본부장을 소개하고 이와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정 이사는 "비쉬가 국내에 진출한 지 5년만에 매년 급성장을 거듭해 지난해에는 20%의 매출 신장을 보였으며 약국화장품 시장 규모도 약 6백억원에 달하는 등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미래 시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제하고 "소비자를 약국으로 직접 찾아오게 만드는 인 스토어 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영업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이를 위해 약국과 비쉬의 파트너십을 공고히하는 7가지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비쉬가 전개할 7 프로그램은 ▲ 약국 경영 컨설팅 아카데미를 비롯해 ▲ 비쉬-약국 파트너십 프로그램 ▲ 스킨케어 매니저(비쉬 전문 판매직원) 인센티브 제도 ▲ 약대생 대상 비쉬 마케팅 어워드와 장학금 제도 ▲ 본사-약국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PDA 시스템 구축 ▲ 비쉬의 플래그십 약국 역할을 할 비쉬 피부건강 상담센터 확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 엄격한 회원 약국 오픈 전략이다.



약국경영 컨설팅 아카데미는 개별 약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진단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1년제 프로그램이며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약국화장품 시장을 견인할 동기부여 프로그램이다.



스킨케어 매니저 인센티브 제도는 회사 내부 프로그램으로 비쉬의 전문 판매직원인 스킨케어 매니저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매출신장을 도모하는 제도며 약대생을 대상으로 한 어워드는 미래 약사들의 경영 마인드 고취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본사와 세일즈 랩, 약국의 3자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기 위한 PDA시스템 구축으로 약국별 DB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비쉬 피부건강 상담센터는 투자 가능성과 위치 영향력 등을 고려해 본사와 약국의 공동 투자로 이뤄지는 것으로 올해는 약 50곳 미만으로 최소화해 양적 성숙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비쉬는 전국에 약 5백80개의 회원 약국과 거래하고 있으며 앞으로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화장품임을 강조하기 위한 각종 광고홍보와 피부건강상담행사ㆍ자외선 보호 캠페인, 클릭&클리닉 사이트 운영 등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약국화장품 시장은 전체 화장품 시장 규모의 1%인 6백억원(염모제 제외)대를 형성, 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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