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 한방브랜드 `수려한` 발매
전문점 한방브랜드 `수려한` 발매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3.08.27 0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 핵심 35세 여성 겨냥…총8품목 단계적 도입
LG생활건강(대표이사 최석원)은 이달부터 새로운 한방 브랜드 `수려한`을 시판 시장에 선보인다.



이천 오백여년 전 중국 최고 미인인 `서시`의 미용비법을 담은 화장품으로 백옥같은 말고 아름다운 피부를 염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디자인된 제품으로 타깃 연령대는 35세다. 경국지색(傾國之色)이란 고사성어의 주인공인 서시의 아름다움은 양귀비보다 아름다웠다고 한다.



이에 LG측은 그녀의 미용 비법을 한방화장품으로 재현했고, 브랜드 출시 시점에 총 8품목을 구성해 도입한다는 계획아래 출시 첫달에는 보윤수액과 보윤유액, 보윤 크림을 발매하고, 나머지 5제품은 10월 초순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서시의 남다른 비법은 바로‘서시옥용산(西施玉容散)`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녹두가루와 다섯가지 한약 재료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세수할때마다 사용하는 것으로 서시처럼 희고 옥같이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녹두 세안 등을 처방하는 것을 서시옥용산이라 전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수려한은 최근의 한방신드롬 시대라는 트렌드를 겨냥, 정통 한방 화장품임을 표방하며 절세미인 서시의 비법 ‘옥용단 (玉容丹)’ 비방과 음(陰) 양(陽) 밸런스 회복을 통한 피부평정을 유지시키기 위해 국내 한약재를 사용했다. 양(陽)의 기운을 북돋워주는 백지, 고본, 조각자와 음(陰)의 기운을 키워주는 녹두, 천화분이 음양의 균형을 되찾도록 해주어 중년에 비로소 나타나는 피부현상을 개선함으로써 아름다운 피부로 가꾸어준다.



특히 국내 재배된 청정 약재만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수려한은 모두 3개 라인으로 구성되며 청안라인, 보윤라인, 보양라인 등 총 8품목이 오는 10월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이와관련해 수려한은 롱 런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마케팅 전략 아래 가격 안정이 가능한 전문점에 한정 유통 정책을 펼친다. 이자녹스 프레스티뉴 대리점을 이용한 직배송 체제와 대리점 무재고 시스템을 통한 유통 질서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35세 이후 중년 여성을 위한 카운셀링형 브랜드이자 전문점내 대표 한방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 LG생활건강이 시판 전용 정통 한방 브랜드 `수려한`을 출시, 전문점내 대표 한방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