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업계의 최대 축제 이벤트인 2003년 미용의 날 행사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강경남)은 지난 15일 제 222차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주관사 대행계약 체결내용을 보고하고 대회 예산안을 승인 의결했다.



이번 B.C.P 2003 서울대회는 1백90여개의 전시 부스를 유치할 계획이며 헤어 메이크업, 네일, 피부관리, 발관리 종목에서 일반부 4백10여명, 학생부 2백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용의 날 행사, 국내경기대회, 전시회 등을 개최키로 하고 전시전문 대행사인 서울메쎄와 미용사회중앙회가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이를 위해 이번 대회 예산으로 6억1천3백여만원을 의결처리했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용사회중앙회와 서울메쎄 측은 부스 참여업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언론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미용회관 재건축과 관련해 재건축소위원회(위원장 강경남 위원 최영희 임호순 강태환 김상정 한정숙 김순자 김교숙 김명자)의 활동을 보고했으며 공사기간은 오는 2004년 2월 20일까지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중앙회는 재건축 기금조성 등 미용회관 재건축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중앙회는 지난 1일 실시한 사무처 직원 인사발령에 대한 보고를 통해 김인수 씨를 기획사업국장에, 중앙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김홍백 씨를 교육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