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슈라화장품] 박순옥 대표이사
[네슈라화장품] 박순옥 대표이사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3.07.1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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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가치지향 정도경영 펼 것"
창립 17주년을 맞이하는 네슈라 화장품 박순옥 사장은 쉴새 없이 달려온 지난 수년을 회상하며 남다른 감회에 잠겼다.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전직원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네슈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17주년을 맞이하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있는 화장품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는게 저의 꿈입니다"



평택 이전을 제2의 창립이라고 생각한다는 박 사장은 "모든 기업활동의 근간을 이전시점 이후부터 새롭게 정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17주년을 기념하고 제2의 도약 2년째를 맞이해 네슈라가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가치지향을 더욱 강화·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창립을 기점으로 그동안의 실적을 점검하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경영진과 직원들의 신뢰를 통한 정도경영으로 기업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네슈라 화장품은 △기업성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 경영으로 실리추구 △업무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인적자원 육성에 중점을 둔 인재관리 △R&D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기능성 시장에 적극대응할 수 있는 연구력 강화 △모든 계획과 정책의 근간을 체계적으로 정리된 자료를 바탕으로 수립·진행할 수 있는 과학적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경영지침으로 하고 있다.



"경영지침을 기본으로 연구인력을 강화하고 기자재와 연구공간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R&D분야도 매출액과 상관없이 증액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며 전 직원에 대한 복지혜택을 확대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네슈라 화장품은 시판시장 브랜드에 대한 라인확장과 기능성 라인의 추가로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남성브랜드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또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마트와 홈쇼핑 판매도 범용개념 제품개발을 통한 마트시장 판매루트 확충, 기존브랜드 관리와 추가브랜드 런칭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마트와 홈쇼핑이 향후 시장활성화가 기대되는 잠재시장으로의 매리트가 충분하다는 판단으로 마트용 브랜드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라 전하고 "중국과 일본시장에 대한 수출량 증가를 바탕으로 미주지역과 동아시아 전역에 대한 시장개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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